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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진 측 "박지원 게이트...개가 달 보고 짖는 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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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은 12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의 배후라는 지적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허구적인 프레임으로 국가정보기관을 대선에 끌어들이려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현 캠프 공보단장은 이날 서명을 내어 "윤석열 캠프가 박지원 국정원장이 고발 사주 의혹사건의 배경인 것으로 몰아가고 있지만 다급한 와중에 나온 허구적 프레임일 뿐"이라며 "아무런 실체도 없이 개가 달을 보고 짖는 형국"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아무리 급하다고 정치개입 금지를 선언하고 국가정보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을 대통령선거판에 끌어들여서야 되겠느냐"며 "이 사건의 본질은 제보자 조성은씨도, 박지원 국정원장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검찰`과 야당 사이의 음습한 결탁의 증거물인 고발장 원본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 고발장이 국민의힘 쪽으로 전달되고 실제로 복사되듯이 작성됐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최초의 고발장 원본을 누가 작성했고 그 원본이 어떤 경로를 통해 국민의힘 쪽으로 흘러갔는가를 밝히면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범죄혐의가 있으면 누구나 조사받아야 하고, 혐의가 입증되면 처벌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윤석열 캠프는 더는 억지 주장을 늘어놓지 말고 수사에 협조할 사안이 있으면 성실하게 협조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미래통합당에 입당하기 전 새정치민주연합과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브랜드뉴파티에서 활동한 조씨는 대검과 공수처에 지난 2020년 4월 사용한 휴대전화 등을 임의제출하기 전인 지난달 중순 박 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원장 측은 뉴시스에 박 전 원장이 조씨와 만난 것은 맞지만 박 원장은 조씨의 언론 제보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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