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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해부대 '집단감염' 문무대왕함, 진해 해군기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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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후 특임단 넘겨받아 운항
특수임무단 147명, 기존 승조원 인수인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7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아프리카에서 출발한지 52일 만인 11일 국내로 복귀했다.

해군은 이날 오전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이 안전하게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문무대왕함에 파견됐던 긴급파견 장병 147명은 지난 7월20일 공군 수송기로 입국한 문무대왕함 승조원들과 함정 인계인수 후 원 소속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무대왕함은 청해부대 34진과 함께 지난 2월8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 6월3일 해적에 납치된 우리 국민을 구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으로 청해부대 작전지역이 변경됐다.

문무대왕함은 6월28일부터 7월1일 작전지역 인접 국가 항구에 기항했고 7월2일 청해부대 첫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했다. 부대원 301명 중 90.4%에 해당하는 27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7월19~20일 301명 전원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로 국내 복귀했다.

현지에 남겨진 문무대왕함은 국내에서 파견된 특수임무단이 넘겨받았다.

 

 

특수임무단은 방역 작업 후 함정을 인수해 1개월여 동안 진해 해군기지로 운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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