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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5800만원선 회복...글로벌 시세 5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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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그동안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암호화폐)에 비해 부진했던 가격흐름을 따라잡고 있다. 5500만원 안팎을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하루새에 5800만원대로 진입했다. 글로벌 시세도 다시 5만달러를 돌파했다.

2일 오후 4시41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80% 오른 5800만3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자정 대비 2.75% 오른 5801만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평균 시세는 5만61달러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99% 상승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5400만원선까지 내렸으나 지난밤 반등을 시작하며 가격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이 다가오면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독주가 아닌 이전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이더리움 중심의 강세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 대비 4.99% 오른 433만8000원을, 업비트에서는 434만400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평균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6.24% 오른 3742달러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현재 시장 상황을 '슈퍼 강세장' 다음인 '알트시즌'이라고 보고 있다.

코인360에 따르면 대부분의 코인이 초록불(상승)을 띠고 있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주요 암호화폐들은 모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3위 코인으로 올라선 카르다노(ADA·에이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몇 주간 강세를 이어온 에이다는 지난달 중순 이후 3달러선을 돌파하기 위해 시도했었으나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알트코인 시즌 부활의 조짐이 보이면서 3달러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에이다의 반등은 오는 12일 에정된 알론조 하트포크(블록체인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다가오면서 힘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장세는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선에서 정체하면서 이더리움이 알트코인의 상승을 이끌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이 시장의 상승 추세를 따라오면서 시총 상위 50개 코인 중 3개를 제외한 모든 코인이 상승장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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