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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언중법 강행처리, 언론없는 정부 간절히 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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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하루빨리 언론 입 틀어막고 싶은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안팎의 우려 제기에도 언론중재법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며 거듭 비판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날 민주당이 개최한 외신 대상 법 설명 간담회를 언급하며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적용 대상에 외신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외신 기자들을 부른 자리에서 한글 자료만 제공하고 영문 질의에는 제대로 답변조차 못하는 웃지 못할 장면을 연출했다"며 "언론중재법을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외신기자 통보회'를 펼친 것"이라고 비난했다.

임 대변인은 "언론중재법 적용 범위에 대해 민주당 스스로도 혼선을 빚고 있으면서 8월 본회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나"라며 "하루라도 빨리 정부·여당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싶으니 일단 통과시키고 보자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언론 중 선택해야 한다면 정부 없는 언론을 주저 없이 선택하겠다'는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말을 인용하며 "문재인 정권은 반대다. 그들은 언론없는 정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형두 의원도 SNS에 "마침내 민주당 일곱 의원들도 함께 걱정하고 있다"며 언론중재법 강행처리에 우려를 표한 민주당 의원들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언론중재법이 언론재갈법, 언론징벌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도부도 강경파 뒤 누군가의 마지막 획책에 속고 있는 듯하다. 지금 당장 누가 이용할 것인지 둘러보라"며 "민주당 지도부도 이제 다시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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