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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해외자문위원, 다문화가정돕기 성금전달

  • 등록 2009.03.23 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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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홍세흠(미국 시카고, 패션월드 대표) 회장 등 임원단 일행은 3.23(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및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을 예방하고 다문화가정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교포자금도 도 발전을 위하여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1995년부터 세계 각국 45개국 104명의 영향력 있는 인사를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바이어 알선 등을 통한 해외시장개척, 해외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민간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해온 결과, 경북상품이 미국 뉴욕의 H-MART, LA의 한남체인, 런던의 KOREA FOOD사 등 굴지의 교포마켓 입성에도 성공한 업적을 쌓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총회시 2009년 정기총회를 해외에서 개최키로 하고 최종 결정지는 임원단에 일임한 바 있으나, 국내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나라 안에서 개최키로 결정하고,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경북의 주력 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춘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관련사업에 관심 있는 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추천하는 바이어, 무역업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수출상담 행사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해외교포자금을 고국으로 유치하기로 뜻을 모으고 해외자문위원을 거점으로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나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방안 등을 총회에 상정키로 하였다.

그리고 우리고장 학생들이 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에 참가하는 인턴십 제도와 지역 내 성적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하여 해외에 거주하는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고향사랑 운동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였다.

여기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시자는 “해외에서 성공한 자문위원들의 고향사랑이 단순한 향수를 달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지역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도 “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북해외자문위원 제도를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도의원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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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관세협상에 “지금은 버틸 때...도장 빨리 찍을수록 손해...미국 사정 여의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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