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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 아람코, 순이익 53.8조원 기록…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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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회사 아람코는 8일 상반기 순이익이 470억 달러(53조86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람코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33억 달러(26조7018억원)의 수익을 그쳤던 2020년 상반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아람코의 2분기 실적이 "전세계 에너지 수요의 강한 반등을 반영하고 있다"며 "아직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시장 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는 지난 6일 배럴당 70달러를 조금 넘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이맘 때의 배럴당 45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아람코의 실적 회복은 이러한 유가 상승에 크게 힘입은 것이다.

아람코의 2분기 순이익은 254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66억 달러의 4배에 가까웠다. 이는 2019년 2분기의 217억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사우디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유가 폭락을 막기 위해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하며 자국 산유량을 2020년 5월 이후 하루 800만∼900만 배럴로 제한해 왔다.

아람코의 재정 건전성은 사우디의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경제 다변화 노력에도 불구, 사우디는 여전히 석유 수출에 정부 지출을 크게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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