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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0.41%↑ S&P 0.17% ↑나스닥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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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6일(현지시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는 이익실현 매물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4.26 포인트, 0.41% 올라간 3만5208.51로 폐장했다. 거의 2주일 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7.42 포인트, 0.17% 상승한 4436.5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59.36 포인트, 0.40% 떨어진 1만4835.76으로 장을 닫았다.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개장 전 나온 7월 고용통계에서 고용자 수 증가폭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경기회복이 이어진다는 분위기에 금융주가 소재주, 자본재주 등 경기민감주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94만3000명이 늘어 시장 예상 84만5000명을 훨씬 상회했다. 6월에도 85만명 증가에서 93만8000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대 이상의 고용 호조에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일시 0.08% 뛰어오른 1.30%을 기록했다.

실적이 경기영향을 받기 쉬운 화학주 다우, 항공기주 보잉, 건설기계주 캐터필러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장기금리 상승에 이윤 개선이 기대되는 JP 모건 체이스가 3%, 골드만삭스 4% 급등하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노동시장의 호조로 소비도 견실하게 증대한다는 전망에 신용카드주 비자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역시 올랐다.

반면 기술주 등 성장주에는 매도가 선행했다.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고(高) PER(주가수익률) 종목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의식이 매물을 자극했다.

스마트폰주 애플과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폭이나마 약세를 면치 못했다. 헬스케어주와 일용품주 등 방어주도 나란히 하락했다.

온라인 판매주 아마존 닷컴, 전기자동차주 테슬라, 반도체주 AMD, 엔피디아 역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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