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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벽·베란다 곰팡이로부터의 공간치유...반드시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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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 폭염까지 덮쳐 습도 등 기온이 오르면서 집 곰팡이는 물론 건강을 해치는 세균까지 이중고에 시달릴 수 있어 곰팡이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4일 곰팡이 제거 전문 업체 힐더홈에 따르면 지구상의 곰팡이 종류는 수십만 종이다. 곰팡이는 사람과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진균독을 방출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벽·베란다 곰팡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해졌다. 곰팡이는 습기가 60%, 온도 18도 이상이 되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최적의 조건이 된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집안의 벽면 마감재로 벽지를 사용해 습기에 취약하다.

 

누수로 인한 곰팡이는 옥상이나 지붕 마감에서 문제가 발생해 물이 샐 경우, 창틀 실리콘이 노후 돼 물이 집안으로 들어올 경우,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외벽에서 집안으로 들어올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이중 누수는 물이 새면서 집안의 뼈대를 이루는 각목이나 몰딩, 합판, 석고 등 인테리어 자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산적 피해에 직접적인 손실이 발생한다. 이 자제들에 지속적인 물기에 노출되면 빠른 속도로 곰팡이가 번식한다.

 

힐더홈 이창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면서 "곰팡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테리어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구조와 주변 특이사항, 건축 당시 자재 등을 바탕으로 전문적·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힐더홈만의 기술인 ‘압축기밀 방식’을 개발해 곰팡이가 생기는 환경을 완벽 차단, 곰팡이 회사 최초 시공부위를 4년 뒤 다시 뜯어 확인하는 영상을 촬영해 재발이 없다는 명확한 증거를 만들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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