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가동 중단 뒤 코로나 직원 전수검사

URL복사

 

협력사 14명, 직원 5명 확진 판정
26일 야간조부터 공장 가도 예정, 음성 판정자 투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26일 한국타이어와 금산군청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내외부 직원은 모두 19명이다. 이중 협력업체 직원이 14명, 내부 직원이 5명이다.

첫 발생은 협력업체 직원 A씨로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한국타이어는 가파른 확진자 발생에 지난 24일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금산군청도 한타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가 29일까지 금산공장 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공장 내 전파를 막기 위해 현장 소독을 마치고 지난 21일 선별진료소에서 250여 명을 검사한데 이어 22일 임시출장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470명을 검사, 29일까지 전수조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다.

한국타이어는 26일 오후조 근무때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이날 야간조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단, 공장 작업에 동원될 인력들은 모두 코로나 검진을 통해 음성진단을 받아야 하며 해당 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한타 관계자는 "당분간 금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며 "공장 가동보다 감염병 예방 및 직원 건강이 중요하니 철절한 진단, 방역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