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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포커스】 박윤국 포천시장...갈길‘출범 3년’ 민선 7기 포천호, ‘행운의 도시’로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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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원해 함께 고통 분담, 지역경제 안정화 위해 최선
시민과 함께 ‘행운의 도시 포천’을 완성해 나가겠다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실현하는 민선 7기 포천시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라는 비전으로 닻을 올린 포천호는 지금 ‘행운의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민선 7기를 이끄는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3년은 새로운 포천시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시민을 위해 마련한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더욱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시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해묵은 과제를 속속히 해결하며 거침없이 경주하고 있는 민선 7기 포천시의 시정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살펴보았다.

 

포천시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종합적인 경제지원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지난해 4월 전국 최대 규모인 1인당 4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 20만 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했다. 이는 소비를 유도하고 경제 선순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콤팩트 도시


포천시는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성장형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그 토대를 마련한다. 그간 시민의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유치하고, 포천~화도 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착공하는 등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이 포함되었다.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올해 2월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통해 향후 철도정책의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전철 7호선 연장에 따라 역세권 개발사업에도 나선다. 교통과 주거, 산업이 어우러지는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새로운 포천의 미래를 준비한다. 시는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친환경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인다. 포천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미래 신성장 산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을 통해 4차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드론 산업의 핵심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포천시는 2019년 출범한 포천도시공사를 통해 특성을 살린 자체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개발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019년 선정된 신읍동에 이어 2020년 영북면, 영중면(인정사업), 이동면(예비사업)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이끌어 경쟁력을 높인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었던 소흘읍 태봉공원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된 민간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6군단과 태봉공원 내 군 관사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착공했다.

 

 

숲과 물의 도시, 문화예술 도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관광도시를 만든다.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이자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한다. 게다가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다.


지난해 청정계곡 조성과 여름철 방문주간으로 호응을 얻은 백운계곡은 경기도 관광명소사업 선정으로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건설 예정인 포천양수발전소 주변에 포천시만의 특화된 관광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양수발전소 관광자원개발 전략계획 용역을 수립해 발전소 주변 이주민 마을, 카라반 캠핑장, 리조트, 방문자 편의시설 등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간다. 지난 6월 출범한 포천시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을 개발하고,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광암 이벽 유적지 조성사업, 백사 이항복 유적지 정비사업, 장준하 선생 평화관 건립사업, 반월성 특화사업, 임진강평화문화권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나아간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축산업을 실현한다. 시는 청정축산도시를 만들기 위해 K-가축방역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축산농장 및 시설, 차량 출입 등 기초 정보를 토대로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효과적인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구제역, AI, ASF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경험을 토대로 촘촘한 방역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농업재단을 설립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포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관내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농업을 발전시켜 농가소득을 높여간다. 또한,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상이 따뜻해지는 생활중심도시


시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간다. 시는 보훈회관 건립, 보훈수당 지급 등을 추진하고, 돌봄통합센터 건립, 노인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위해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동시에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청년여행LAB, 청년센터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활기찬 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 발달에 따라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포천시 영상미디어센터를 조성한다.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천시 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 교육 및 체험 기회 확대는 물론 새로운 소통의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재)포천시교육재단을 설립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평생학습체계를 마련했다. 일찌감치 고등학교 무상교육, 중 ·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친환경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완성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차별없는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했다.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을 추진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포천형 미래교육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민이 안전한 안심도시를 실현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된 포천시CCTV스마트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실시간 교통 · 방범 및 방재 등 분야별 정보를 통합하고 연계해 지능화된 도시기반을 만든다.


포천시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해 예기치 못한 재난 · 재해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경제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대하무성(大河無聲)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 민선 7기를 시작한 그 마음가짐 그대로 시민과 함께 ‘행운의 도시 포천’을 완성해나가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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