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19일 제76대 시진곤 대구중부경찰서장(사진)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시 서장은 취임사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중부의 치안 책임자로 일하게 되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중부경찰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꼼꼼한 사전 조치와 함께 필요로 할 때 빨리 나타나 잘 처리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시 서장은 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에 앞장서며, 현장 경찰관들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또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법집행에 대해서는 늘 현장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보호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현장에서도 평소 부단한 학습을 통해 각자가 맡은 업무의 전문가가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시 서장은 경찰대학교 법학과(9기)를 졸업하고,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북칠곡경찰서장, 대구북부경찰서장 및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