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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데이터 분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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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실생활에서 이용을 촉진하고, 공공데이터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위해 ‘경상북도 데이터 분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공공 및 민간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기획 및 분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개발’등 2개 분야 4개 지정 과제에 대해 참가작을 공개 모집한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자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다.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평소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활용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개인 또는 4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작을 완성한 후 오는 8월 5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참가등록을 하면 된다.

 

대회 수상작은 예선과 결선 2단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예선심사는 전문평가단에 의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 진출 24팀을 가려낸다. 결선심사는 현장 발표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 12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에게는 경상북도지상을 비롯하여 3개 기관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팀에게 제공되는 다른 혜택들도 있다. 대회 모든 수상팀은 한국지능정보진흥원(NIA)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과제 최우수 팀에게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공공데이터 수상팀들이 대통령상 및 상금 총 1억 원을 두고 경쟁하는 대회이다.

 

경북도는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3종의 공공 및 민간데이터를 추가적으로 공개한다. 도가 보유한 사업체 데이터와 경상북도 농축산물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데이터, 그리고 ㈜KT가 제공하는 시․군 유동인구 데이터가 그것이다. 

 

특히 경북도는 ‘고향장터 사이소’데이터를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여 지역농산물의 거래촉진과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의 데이터 활용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처음 시도하는 중요한 대회이다”평가하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데이터의 양적 확충만이 아니라 연계․가공․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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