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겨우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의 마을을 달래줬던 금호강둔치 내 식재된 보리를 수확해 지난 28일 보육기관(경북영광학교, 아가페선교타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영천시농민회와 함께한 보리 베기 행사를 통해 겉보리 700kg을 수확해 보리쌀과 미숫가루로 가공해서 전달했으며, 보육기관 측에서는 올여름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금호강둔치의 적은 양의 보리 수확물을 나눔으로써 눈으로 보는 행복과 나눔의 행복이 더해져 더 큰 행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