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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디지털·글로벌 종합수익관리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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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업무 환경 변화에 따른 신사업 제도의 효과적 분석과 이를 통한 수익성 분석을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디지털·글로벌 종합수익관리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도화를 통한 한정된 전행의 인적·물적 자원의 합리적인 배분지원이 핵심으로, 디지털 투자 효과성·글로벌 성과관리·신사업 수익성 분석·재관일치가 큰 골자의 개선사항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100만 이용자를 달성한 은행의 디지털 플랫폼 IM뱅크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전통적인 영업점과 다른 사업구조인 비대면 채널의 특성을 고려한 수익성 분석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고 설명하면서 “디지털과 함께 최근 견조한 성장을 시현한 글로벌 사업까지 망라하는 수익성 분석체계를 구축하여 디지털 및 글로벌 사업에서의 성공을 이어 나가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전략적 사업목표를 고려하여 약 6개월간의 사업자 선정 과정을 진행, 풍부한 은행권의 디지털 수익성 분석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삼일회계법인과 다수의 금융권 종합수익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한 OASYS를 개발업체로 선정한 DGB대구은행은 지난 5월 말 본 사업에 착수해  2023년 1월 새로운 시스템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新 종합수익관리시스템은 기존의 영업점 중심 수익성 측정 방식을 탈피, 채널 관점의 수익성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바탕으로 대면 – 비대면 채널 간 지원 효과를 정확히 측정해 최근 은행권 공통 이슈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한다는 목표다. 

 

또한 해외지점 및 해외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데이터를 입수·분석해 글로벌 사업 부문이 은행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수립 및 투자 의사결정의 계량적 근거자료를 산출하는데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DGB대구은행이 최근 의욕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도권 PRM 센터와 1인 지점장 제도 등 신사업제도의 성과 측정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주 52시간 근무제도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영업점의 수익성 측정 체계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종합수익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활성화를 위한 전략수립의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은행 전반의 주요 의사결정이 계량정보에 근거한 숫자경영의 관점에서 이뤄지도록 조직문화를 선진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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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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