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 멈추었던 대중음악 콘서트가 4천 명까지 관객 입장을 허용하면서 대중음악공연계가 오랜만에 숨통을 트게 되었다.
타 장르와의 차별에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가요계와 대중음악 공연계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제한적이지만 공연을 할 수 있게 됐고 타 장르와의 차별도 일정 부분 해소됐다”며 “침체한 대중음악 공연과 페스티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여러 번 연기된 대중음악공연은 이날 속속 개최 소식을 알렸다.
콘서트 제작사인 예스라이브(회장 유태건)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대한민국 힐링 콘서트’를 6월 17일 대구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첫 번째로 진행하며, 매월 다양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 연출 맡은 심용태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산업이 너무 힘들었지만 대중음악 콘서트를 기다려온 국민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준다고 하였다.
팝켓페스티벌의 주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힐링 콘서트’는 트롯 스타들의 대잔치로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팝켓이 지난 3년간 여러 공연을 통해 테스트를 하였고, 이번에 팝켓 런칭을 하면서 팝켓이 공연산업을 이끌어 공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힐링 콘서트’는 가수 조항조와 박규리가 공동 진행을 맡은 이번 콘서트는 1회 출연 가수는 송대관, 태진아, 배일호, 진성, 현숙, 지원이, 최준용, 배금성, 홍준보, 정인, 박태일, 손민채, 양양, 허민영, 신수아 가 출연하고, 2회 출연 가수는 조항조, 문희옥, 우연이, 조혜련, 유지나, 서지오, 조정민, 한혜경, 마리나, 이도진, 홍원빈, 한수정, 정일송, 김유선 등 기존 트롯 스타와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하여 트롯 페스티벌로 개최한다.
예스라이브 유태건 회장은 ‘대한민국 힐링 콘서트’의 첫 번째로 개최되는 대구 콘서트에 한해서 관객들을 무료로 입장을 시킨다는 발표 때문에 많은 신청자들의 문의로 할 수 없이 팝켓 이벤트 추첨을 통해 당첨된 분에 무료입장을 시킨다고 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OBS 방송을 통해 방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