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6.3℃
  • 흐림강릉 9.9℃
  • 흐림서울 17.8℃
  • 구름많음대전 18.5℃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3.5℃
  • 구름많음광주 19.1℃
  • 흐림부산 15.7℃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6.3℃
  • 흐림강화 17.1℃
  • 흐림보은 16.7℃
  • 구름많음금산 17.5℃
  • 구름많음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13.3℃
  • 흐림거제 15.1℃
기상청 제공

문화

부산, 이번엔 "아트·디자인으로 '시장' 키우겠다" 의지 '활활'

URL복사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부산 2021 & 2021부산디자인위크, 17~20일 열려
AHAF BUSAN 2021': 50여 화랑, 작가 300여명 참가
‘2021부산디자인위크’:부산·경남 브랜드&디자인 스튜디오 200여개
다양한 기획전·특별전으로 "관객 사로잡겠다" 의지 활활

 

'아트 부산'의 대성공으로 미술계를 놀라게 한 ‘부산’이 또 한번의 도발을 준비했다.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부산 2021’과 부산의 첫 디자인 전문전시인 ‘2021부산디자인위크’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과 벡스코 제2전시장 갤러리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두 행사 주최측은 개최지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객의 편의를 도보한다.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부산 2021’ 

 

‘아시아호텔아트페어’는 황달성 현 한국화랑협회장을 비롯한 한·중·일 미술관계자들이 ‘원아시아(one Asia)’의 기치 아래 2008년 일본 뉴오타니 호텔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서울과 홍콩 등지에서 열렸으며, 부산 개최는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올해는 부산디자인위크와 협력해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과 벡스코 제2전시장 갤러리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호텔은 1층 연회장과 6~9층 등 50개 객실을 활용한다.

 

 

금산갤러리, 아트사이드갤러리,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갤러리 BHAK, 서정아트센터, 유엠갤러리, 전갤러리, 동산방화랑 등 50여 갤러리, 작가 300여 명이 참가해 3천여 점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일본 아라이갤러리, 중국 양홍갤러리, 미국 미즈마&킵스 갤러리·BCS갤러리 등 4곳이 참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콕하느라 예술의 향기가 그리웠던 관람객을 위해 신진작가부터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까지 선보이는 다채로운 특별 행사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황달성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주참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20~40대 펀드매니저, 외환딜러 등 새로운 컬렉터가 급부상하면서 '집 대신 그림이라도 산다'며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부산에서 여는 이번 호텔 아트페어가 지방 미술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 연회장에서 특별전으로 준비한 ‘마스터피스’전은 이우환, 박서보, 김종학, 윤형근,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라우센버그, 요르그 임멘도르프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중 박서보 작품 'Ecriture No.88127'( Mixed media, 97 x 130.5 cm, 1988)은 4억원이 넘는 가격대임에도 벌써 사전 예약자가 나설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강국진 소품전’은 한국 현대미술 최초 행위예술가이자 최초의 테크놀로지 아티스트로 판화공방을 처음 운영했던 전위예술가 고 강국진의 미발표작을 선보인다. ‘부산 인 마이 마인드(Busan in My Mind)’는 안준, 이경옥 등이 부산에 머물며 작가 특유의 방식으로 부산 풍경을 촬영한 작품 사진을 전시한다.

 

‘한국민화특별전’에는 국내 1세대 화랑 설립자인 동산방 화랑 고 박주환 회장의 명품 민화컬렉션과 이영실 작가와 4명 작가들의 민화가 함께 소개된다.

 

 

청년 작가들을 육성하는 취지로 마련된 ‘젊은 작가 특별전(Young Artists)’은 이용은, 성소민 등 전도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며, ‘한젬마와 천재 아티스트’는 AHAF BUSAN 2021 공식 홍보대사이자 작가인 한젬마가 발달 장애 예술가 7명(박재영 신형채 심승보 윤진석 임이전 조태성 황성제)과 함께 교류하며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다. 수익금은 참여 작가들보다 더 심각한 장애 예술가 돕기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한일 건축가들의 개성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드로잉’전(가람건축 후원)에는 이소자키 아라타, 류춘수, 김기연, 최윤식, 이종민, 김성준 등이 참가한다.

 

부산 최초의 디자인 전문 전시, ‘2021부산디자인위크’


부산의 첫 디자인 전문전시인 ‘2021부산디자인위크’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 디자인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 부산의 오프라인 공간을 엮는 ‘부산디자인스팟’ 등으로 선보인다.  서울의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금산갤러리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부산디자인위크’에는 부산, 울산, 경남의 재능있는 디자이너의 감각을 보여주는 ‘메이커스 인 부산’과 지역의 디자인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패션슈즈랩’, 그 외에도 영화,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주도하는 디자이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약17개의 갤러리와 감각적인 브랜드를 엮은 ‘디

자인 콜렉션’은 동시대 라이프스타일의 최전선을 반영한다. 여기에 1970년대 아파트 입식 문화를 주제로 디자인 스토리를 전시로 선보이는 ‘뉴 호옴’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환경을 고려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 디자인’, 2020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 앰버서더로 선정된 황다영 디자이너가 기획한 ‘Spring out’은 역량을 증명한 디자이너 8명의 작품을 모아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18~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은 ‘성공적인 디자인 컬렉티브’라는 주제 아래, 이케아 코리아의 ‘안톤 호크비스트’ 인테리어 디자인 리더를 필두로,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Z-lab의 ‘노경록’ 공동대표, 유럽전역을 오가며 오브젝트 및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굴리엘모 브람빌라’, 디자인 컬렉티브 마이너스 프론트에서 활약하는 서비스센터의 ‘전수민’ 브랜드 디렉터, 삼진이음 ‘홍순연’ 이사, 땡스북스와 인덱스를 운영하는 ‘이기섭’ 대표, 오알크루의 ‘홍정훈’ 디렉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나선다.

 

 

현재 ‘2021부산디자인위크’는 공식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센터(https://bit.ly/3naZfn)를 통해 11일(금)까지 50% 할인된 금액 5000원에 티켓을 판매한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포럼 1일차와 2일차 모두 선착순 100명의 인원만 등록이 가능하니 관심있는 참관객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에너지 수급 불안 과감한 대응 나서라...긴급재정명령 활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해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올해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 2분기에 유가가 13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대외의존도가 높고 중동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 수급 비중이 큰 우리 입장에서는 더더욱 철저한 점검, 치밀한 비상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는 담당 품목의 동향을 일일 단위로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대응책을 고민할 때 일반적으로 보면 기존의 관행이나 또 통상적 절차에 계속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입법도 하고, 또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