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구름많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16.8℃
  • 흐림서울 13.4℃
  • 구름많음대전 11.2℃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5.2℃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7.6℃
  • 맑음고창 7.1℃
  • 맑음제주 12.3℃
  • 흐림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7.7℃
  • 구름많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10.7℃
  • 맑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경남 대학총장들 "LH 분할 시 대학생들 실의와 좌절 우려"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부산·경남지역 17개 대학 총장은 6일 LH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통해 "경남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공기업인 LH가 분할되면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대학생들이 실의와 좌절에 빠질 것을 심각히 우려한다"며 "LH 사태가 학생들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총장들은 "LH사태 해결을 위한 혁신방안에는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의 경제성장이라는 상식과 합리성이 우선해야 한다. 따라서 혁신도시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LH는 국민의 울분과 비판을 뼈아프게 수용해 새롭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산·경남 총장들의 성명 발표는민주당과 정부가 검토하는 LH 조직개편안이, 부산·경남 지역의 대학(특히 학생 취업)과 경제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히 입장을 정리해 공동대응에 나서게 됐다.

이들은 또 "LH 일부 직원의 일탈행위로 일벌백계와 강도 높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LH 개혁의 올바른 방향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불로소득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엄격한 직업 윤리의 확립과 상시 작동하는 통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제도적으로는 강력한 법률 제정과 감사제도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LH를 지주회사와 다수의 자회사로 분할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등 LH 본부 조직을 분할하려는 방안을 거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같은 방안으로 인해 LH가 사실상 해체된다면 학생들의 취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며 “LH는 수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장이자 경남혁신도시 공기업의 대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및 창업지원 등에서 크게 기여해 왔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논의되는 LH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의 방향은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축소(2021년 1000명 선발, 지역인재할당제 27% 시행예정이 전면 취소)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를 훼손시키며, 지역경제의 근간을 위협하는 해체 수준의 분리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피해를 막고, 지역 경제,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개혁안을 만들 수 있도록, 부산·경남의 대학들도 한목소리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LH에는 지난 2016-2020년 5년 동안 부산·경남·울산 지역 대학 졸업생 430여명이 입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성명 발표에 참여한 대학 총장은 권순기 총장(경상국립대학교), 김충석 총장(신라대학교), 김홍구 총장(부산외국어대학교), 도덕희  총장(한국해양대학교), 박재규 총장(경남대학교), 부구욱 총장(영산대학교), 안민 총장(고신대학교), 이상희 총장(가야대학교), 이원근 총장(창신대학교), 이해우 총장(동아대학교), 이호영 총장(창원대학교), 장영수 총장(부경대학교), 전민현 총장(인제대학교), 전호환 총장(동명대학교), 차정인 총장(부산대학교), 한수환 총장(동의대학교), 허원구 총장(부산장신대학교) (참여 총장 성명 가나다순) 등 17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건축박람회' 세텍서 개최...'실수요자 중의 맞춤형 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2026 서울건축박람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지난해부터 기존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건축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쎄이상은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원주택·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옥외에 실제로 전원주택 집을 직접 지어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는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가구·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 품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특별관이 운영된다. △전원주택 설계/시공 특별관 △홈스타일링·데코 특별관 △정원·조경·가드닝 특별관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상담관도 마련된다.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1:1 컨설팅이, △인테리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경호 확정...“보수 무너지는 것 막는 마지막 균형추 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1주택자 실거주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비거주 감면은 축소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와 관련해 실거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비거주의 경우엔 양도소득세 감면을 축소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1주택을 보호하려면 실거주 기간에 대한 양도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살지도 않으면서 투자용으로 사 오래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더구나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깎아 주는 것은 주거 보호 정책이 아니라 '주택 투기 권장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살지도 않을 집에 오래 투기했다고 세금 깎아주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세금폭탄이냐?”라며 “1주택자의 주거를 제대로 보호하려면 비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축소하고 그만큼 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더 늘리는 게 맞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야당이 낸 장특공제제한 법안은 정부와 무관한데도 마치 대통령이 낸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국토교통위원회, 국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