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포천시의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URL복사

분야별 발전적 대안제시 줄이어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는 2일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 기획예산과, 홍보전산과, 세정과, 세원관리과를 대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혜옥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 19와 관련 백신접종과 더불어 방역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 이전의 소소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자”며 인사말을 건네고 “본 감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업무인 견제와 균형을 맞춰나가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제시 등 알찬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감사담당관 소관에서 임종훈 위원은 매번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출장비, 급양비, 초과근무 관련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환수금을 높이거나 징계수위를 높여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상국 위원은 2019년 체육회 감사결과보고서를 예로 들며 지적된 해당 부서의 조치결과 등 피드백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소관 봉사단체 지원분야와 관련해서 조용춘 위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고가 많은 이통장협의회를 예로 들고 현실적으로 선진지 견학이나 외부 워크숍 등은 현 코로나19 현실에서 사업추진이 어려워 예산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예산을 이용해 봉사단체 분들의 사기진작과 인센티브 제공에 대한 새로운 사업발굴을 주문했다.

 

또한, 『포천시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발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집행부도 악성 민원인에 대해 폭언, 폭력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운영과 관련해 연제창 위원은 시정 주요업무 추진 등에 있어 실무부서와 인사부서, 예산부서 상호 간 엇박자를 지적하며 인사부서에서 솔선수범해 중간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송상국 위원을 비롯한 위원 공통사항으로 인력충원, 기피부서 우대문제, 공정한 승진 등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연제창 위원은 기획예산과 소관 행감 시 개성 인삼 공공건축물 조성사업의 추가 인테리어 비용을 지적하며, 소유권이 우리 시에 있는 것도 아니고 10년간 사용에 23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면 차라리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 아니냐며 집행부를 질타했다. 또한, 획일적 예산 실링(ceiling)제를 비판하고 의정부와 양주의 예를 들며 현시대의 흐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준모 위원은 화현면 개발에 관한 쌍방울과의 업무협약에 대해 다른 사업은 차치하고 골프장 사업만 추진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민간기업과의 협약 시 면밀한 내용검토를 주문했다.

 

세정과 소관에서 조용춘 의원은 관내 골프장은 늘고 있는데, 지방세는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공시지가”를 너무 낮게 잡은 결과가 아니냐며 질문하고, 골프장 건설에 따라 지역민들 간 반목까지 불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어렵게 추진한 만큼 골프장 지방세 징수에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연제창위원은 공격적 세입행정(세입목표액 상향)을 주문했고, 송상국 위원은 모 종교단체의 취·등록세 문제를 지적하고 감사중지를 요청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모든 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었으며, 행정사무감사 첫날부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시민과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2일 차는 6월 3일 10시부터 회계과, 민원토지과, 교육지원과, 도서관정책과, 시민복지과, 여성가족과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유튜브를 통해 “포천시의회”를 검색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