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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집단면역 달성은 국민 접종에 달려"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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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에 가속도…6월 1300만 접종 무난"
"예약·접종 적극 참여하면 집단 면역 조기 달성"
"백신 접종 늘면 방역 부담 덜어…방심은 금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국민들께서 정부의 계획에 따라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집단 면역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신 물량의 추가 도입 상황을 언급하면서 "결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에 달려 있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다 많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백신도 빠른 시일 안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목표한 11월 집단 면역은 정부의 백신 확보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뒷받침이 돼야 달성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부의 백신 도입 계획을 믿고 계속해서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독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틀 만에 120만  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면서 "사전 예약하신 분들의 98%가 실제 접종을 받으며 매우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속도라면 6월까지 1300만 명 이상의 접종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계신 국민들과 함께, 접종센터와 보건소,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들과 일선 공무원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접종이 늘어나면 방역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다. 일부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오히려 확진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정 시기까지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임을 명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일상회복의 그날까지 방역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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