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아산공장이 24~26일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는 24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이날부터 26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완성차 생산중단에 따라 아산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모비스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가동 재개일은 27일이다.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며,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업 중단은 전자제어장치(ECU), 변속기제어장치(TCU) 부족에 따른 것으로, 생산 차질 규모가 3000여대일 것으로 추산된다.
아산공장의 조업 중단은 올 들어 세번째다. 아산공장은 지난달 12~13일, 19~20일에도 휴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