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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일승’, 산업용 보일러 공사 초도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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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대한유화 석유화학 공정에 설치, 환경 기술력 입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일승은 현대신텍과 약 17억원 규모의 산업용 보일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공사는 2022년 상반기까지 대한유화의 온산공장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발주처는 이를 통해 ‘대기관리권역법’ 적용에 대응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과 안정적인 공장가동을 위한 증기 생산 설비를 갖출 전망이다.

 

산업용 보일러는 가스, 석탄 등의 연료를 연소시켜 스팀을 생산하여 산업공정 또는 열병합발전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일승이 제작하는 HS보일러는 전열면의 열팽창을 고려한 상부 또는 하부지지 방식으로 보일러 내부 잔류 수분 배출이 용이한 Drainable Superheater와 연소가스의 누설을 방지하는 Membrane furnace의 Gas-tight 시공, Forced Draft 또는 Balanced Draft 설계 및 자연수순환(Natural Circulation) 시스템 적용 등으로 안정적인 보일러 운전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산업용 보일러 시장 규모는 약 136억 달러 수준으로 2021년부터 2028년까지 CAGR 5%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산업용 보일러 시장의 확대는 일승의 지속적인 수주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일승 관계자는 “이번 보일러 수주는 창사이래 처음이며, 그동안 당사가 쌓아온 환경장비 공사 수행 노하우와 기술력, 네트워크의 우수성이 재 입증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발주처와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구축하여 향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 글로벌 환경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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