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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베리드 얼라이브’ 본격 글로벌화...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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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한국 스트리트 패션 1세대 브랜드인 ‘베리드얼라이브 ‘(buried alive, 대표 이철희)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

 

베리드 얼라이브‘는 5월 중국 미일화와 MOU체결에 합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이 커머스 티몰의 플래그십스토어와 샤오홍수, 더우 등 플랫폼에 입점 준비를 완료했다.

 

미일화(美一华)는 중국의 한류화장품 열풍의 주역인 제이준 코스메틱의 사내이사인 왕텅(王腾)이 올해 설립한 회사로 한류를 담은 중국의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무엇보다 현지 및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을 대거영입해 MZ세대를 공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리드 얼라이브’는 스케이트보드, 펑크 록, 호러 등 서브 컬쳐에 영감을 받아 2007 f/w를 통해 첫 콜렉션을 선보였다. 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오리지널 스트리트 브랜드로서 많은 엑소(EXO), 샤이니, 소녀시대, 레드벨벳을 비롯해 연예계 대표 셀러브리티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약 1억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 왕홍이자, 일명 ‘립스틱 오빠’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리자치(李佳琦)와 ‘베리드 얼라이브’가 함께 라이브커머스방송의 협업이 논의 중이다.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진 아크메드라비 ADLV,kappa등 스트리트 패션계에서 내노라하는 유명 브랜드들과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 유럽 등의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다.

 

'베리드 얼라이브' 측은 "패션계에서 숙원 사업인 중국 유통에 많은 제휴들을 받아왔지만 보다 탄탄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갖추고 과거 국내 유명 브랜드를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미일화’이기에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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