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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하게 사는 혈당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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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내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인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 당분의 혈중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 당뇨병이다.
혈당은 인체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공급되는데 연료역할을 함으로써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 된다. 노인의 경우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 혈당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며 그 외에 딩뇨병과는 상관없이 소변으로 당분이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체크해 주어야할 것
혈당치가 높아지면 생리적으로 그 정도에 따라 췌장에서 일슐린이란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때 혈액 내에 있는 당분을 인체의 세포 속으로 운반해 줌으로꺼 에너지로 이용되게 하여 혈당치를 정상으로 조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만일에 이처럼 인슐린의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혈당치는 계속 올라갈 것이다. 그 결과 당분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서 오줌으로 당이 배설되고 기운이 없어지며 쉽게 피로해지는 등 여러 가지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복부 둘레와 혈당, 혈압, 가족력을 알아 두는게 좋다. 복부비만은 외모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건강과 관계가 있다. 특히 남자는 90cm, 여자 85cm 이상의 복부비만은 위험하다. 이 수치를 초가하게 되면 이미 내장 사이에 지방이 끼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장지방은 혈액에 녹아 들어가 혈액을 탁하게 하고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려서 췌장에 무리를 주어 당뇨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이때는 적정 체중 유지가 기본이다. 보통 체질량 지수가 25~30이면 비만이라 한다.
당뇨질환은 소변검사로는 부정확한 경우가 많으므로 혈당검사를 해보는 것이 정확하다.
참고로 혈당검사는 식전검사는 음료나 커피 등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상태로 최소 5~8시간이 경과한 다음 검사를 하고 식후검사는 식사를 끝낸 후 2시간 만에 검사를 한다.
당뇨병은 식전검사에서 공복시 혈당치가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검사에서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면 진단한다. 혈당치는 식사나 운동을 하면 변한다. 정상은 공복시 혈당치가 70~110mg/dl 이다.
일상에서 지켜야할 예방법
일상에서 어떤 습관일 때 당뇨병에 잘 걸릴까? 특히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는다든지 저녁식사를 많이 하고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에 해당된다. 또 평소에 야식이나 폭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기름진 음식, 단 음식, 짠 음식을 좋아한다. 과음하는 날이 많다. 담배를 많이 피운다. 운동을 싫어한다든지 스트레스를 속으로 삭이는 경우는 불난 곳에 기름을 붓는 격이므로 항상 유념을 해야 한다.
평소 예방을 위한 생활의 법도 어떻게 해야 한가? 첫째, 하루 만보를 걷는 습관을 가져보자. 식사조절을 잘 하더라도 운동을 행하지 않으면 혈당을 낮추기 어렵다. 운동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한다. 이중에서 한번은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 식사 후 30분 정도는 산책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오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하루 만보를 걷는 습관을 가져보자.
다음으로 혈당을 자주 체크한다.가족 중에 당뇨 환자가 있으면 온 가족이 손쉽게 체크할 수 있는 혈당계를 구비하여 체크해보자. 그리고 저녁식사는 일찍하고 약간 부족한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저녁식사를 최대한 일찍하고 밤에 잠이 들때는 속이 약간 비어 배고픔을 느낄 때 잠드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잠자는 사이 혈당이 내려가면서 당뇨병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혈당이 높다고해서 체중을 줄이려고 무조건 굶게 되면 몸은 지방을 더 축적하려고 한다. 그보다 좋은 음식을 적당량을 섭취하면서 즐기는 것이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식사후에 1시간 동안은 먹은 음식물의 대부분이 혈관을 통하여 간이나 지방과 근육으로 이동하는 시간이다. 당뇨환자가 이시간에 가만히 있으면 영양소들이 혈당을 올리면서 요당으로 빠져나가므로 잠자리 들기 전에 30분 정도 산책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GI 수치가 60 이하인 식품(현미, 밀가루 돼지고기 소시지 닭고기 굴 참치 고등어 꽁치 바나나 포도 복숭아 감 사과 키위 귤 딸기 토마토 표고버섯 양배추 무 땅콩 청국장 두부 된장 콩 김 다시마 미역 녹차 등)을 위주로 섭취하면 혈당치를 낮게 유지할 수 있고 비만예방에 도움이 된다.
설탕은 인간의 평균수명을 0.3년 갉아먹을 뿐 아니라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식품이다. 하루 2~3잔 밀크커피를 마신다면 하루 섭취할 설탕의 양을 넘은 분량이다.
간식거리로 과자나 음료수 아이스크림등은 높아진 혈당을 더 높여주는 골이 된다. 고로 식후에 간식거리보다는 물이나 녹차 등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외에 술은 고칼로리이기에 알콜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대부분 저장되어 살을 찌게 하므로 혈당관리에 금주와 절주는 필요하다. 흡연은 혈당과 직접관련은 없지만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 내벽에 유해한 물질을 분비한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대부분 혈관의 변형과 손상으로 오기 때문에 금연을 하도록 한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음식
양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다. 당뇨와 고혈압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하다. 양파의 맵고 독특한 향에는 황화아릴 계열의 성분이 가득하다. 이들 성분에는 혈당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나이를 먹게 되면 사회생활을 오래하면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길들여지고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방 당뇨 등의 생활습관병에 쉽게 노출된다. 이로인해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양파는 모든 병의 근원이 되는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검정콩도 당뇨에 좋다. 고혈압의 요인이 되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칼륨과 혈관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형액순환을 부드럽게 하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콩 안에 든 칼륨과 마그네슘등의 미네랄 성분은 심장이외의 내장기관 근육인 평활근의 긴장을 풀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검정콩에는 트립신과 키모트립신이라는 두가지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들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횔성화시킨다.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당뇨병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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