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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코로나로 심드렁, 호텔서 봄맞이 힐링…패키지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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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조선 제주 '굿 이너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힐링'오션테라스 뮤직 저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에서 먼저 만나는 봄 기획'

롯데호텔, 24시간 투숙 패키지 ’24-Hour Delight’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따뜻해지는 봄철 여행을 제안하는 호텔이 늘고 있다.

 

국내 호텔업계는 음악 감상과 명상이 심신 안정과 코로나블루 해소에 효과적인 점에 착안해 패키지를 기획, 안전한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활기찬 봄맞이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제안했다.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가 객실에서 피크닉과 휴식 모두 즐기는 힐링여행을 제안하며 ‘굿 이너프(Good Enough)’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판매한다.

 

'굿 이너프'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 봄 여행의 설렘과 휴식을 풍성하게 담았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침실·거실 분리로 개방감과 여유가 느껴지는 스튜디오 스위트 타입에서 1박과 함께, 객실에서 나이트 피크닉을 즐기도록 피크닉 바스켓에 프라이드 치킨과 그랜드 조선에서 자체 개발한 수제 맥주 J 라거 2병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뷔페레스토랑 아리아 조식 2인권을 구성해 투숙하는 동안 제주에서 제안하는 미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해당 패키지 전용 객실인 스튜디오 스위트룸 내에는 홈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세라젬의 안마의자 ‘파우제’가 비치되어 있어 투숙 시 최상의 휴식을 경험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그랜드 조선 제주의 본관, 신관 사우나 공용 라운지에는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마스터V4’와 안마의자 ‘파우제’ 등 총 12대가 비치되어 있어 세라젬의 다양한 휴식가전을 통해 일반 투숙고객들도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프리미엄 생활 가전 브랜드 발뮤다와 협업해 낭만적인 해운대 오션뷰와 음악으로 힐링하는 ‘오션테라스 뮤직 저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마음의 안정을 챙기는 '멍 때리기' 트렌드를 반영해 '바다멍(바다를 멍하게 바라본다)', '소리멍(소리를 들으며 멍하게 있다) 등 이색 경험을 하며 치유와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이용객에게 블루투스 '발뮤다 더 스피커'를 대여해준다. 해운대 오션뷰 테라스를 갖춘 객실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며 겨우내 지쳤던 심신을 달랠 수 있다.

 

총 12가지 디저트와 음료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투고 세트'도 제공해 프라이빗한 '룸콕'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실속파, 미식파 등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 패키지 옵션은 3가지로 마련했다. 가성비 높은 ▲조식 불포함, 풍성한 아침을 위한 ▲온 더 플레이트 조식 이용권 2매, 호텔 내 대표 식음 업장에서 자유롭게 먹캉스를 즐기는 ▲바캉스 크레딧 10만원권 중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야외 온천 씨메르의 ▲봄꽃 스파 ▲오션스파 풀 올데이 이용 ▲BMW 키즈 드라이빙 ▲하바 키즈 라운지 ▲웅진 북클럽 등 봄맞이 힐링 등을 제공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제주지역 리조트는 따뜻한 제주로 봄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을 위해 '제주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봄 기획전'을 선보인다.

 

기획전은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과 서귀포점이 참여하며 지점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특별한 제주 여행을 즐기도록 준비했다.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은 오는 4월1에에 3층 전 객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제주의 봄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리뉴얼 객실은 3층 전 객실 바다 전망과 한라산 전망의 21~35평형대의 객실로 제주에서만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을 조망하도록 리뉴얼 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객실의 창문은 넓은 통창형으로 설계돼 객실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전경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게 했다.

 

제주의 봄 패키지는 ▲객실 1박 ▲카페 '썬라이즈' 조식 2인 ▲시그니처 에이드 2잔 ▲레드 와인 1병(오픈 기념 제공)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미니바 1회 무료 제공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조식은 ‘바다 앞 힐링 카페’로 알려진 ‘썬라이즈’에서 즐길 수 있다. 썬라이즈는 에메랄드 빛의 한림 앞바다를 한눈에 담으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투숙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3월 한 달간 판매하는 한정 상품으로 ‘먼저 만나 봄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혜택은 ▲객실 1박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VR 대여 서비스 ▲봄 스카프 기프트 제공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는 주중·주말 상관없이 오후 5시 체크아웃을 제공해 최대 26시간 투숙이 가능한 혜택으로 여유로운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투숙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롯데호텔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 시간을 설정, 체크인 시간부터 24시간 투숙 가능한 '24-Hour Delight(24시간 딜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편적으로 통용되던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정책에서 벗어나 '나만의 일정'으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체크인 시점부터 30시간을 투숙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호텔에 머무르는 시간보다 무려 10시간이나 더 제공한다.

 

조식형, 체험형 상품 중 선택 가능하다. 조식형은 객실 1박과 조식 2인으로 구성되었다.

 

잠실 주변 이점을 활용해 액티비티를 하고 싶다면 객실 1박과 롯데월드 입장권 2인(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전망대 서울스카이 중 선택)이 제공되는 체험형 상품을 추천한다.

 

일요일부터 수요일 투숙 전용 상품으로, 5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주변을 관광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심플한 특전을 제공하는 호텔도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자유롭게 체크인 후 24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다.

 

주중 투숙 전용, 룸 온리 상품으로 호텔 인근에 위치한 해운대를 산책하며 바다를 조용히 만끽하기에 좋다.

 

롯데호텔 서울과 울산은 주중, 주말 모두 이용 가능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은 객실 1박, 조식 2인과 웰컴 케이크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울산은 ▲객실 1박 ▲피트니스 2인 ▲바스 타월 1장과 대중교통, 편의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캐시비 선불카드(2만 5천원 상당)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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