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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 이상 하락 뉴욕 아시아 시장영향

  • 등록 2008.11.11 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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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 넘게 떨어지고 환율은 30원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호주 및 일본 등 아시아증시의 하락세 영향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에 비해 26.49포인트(2.30%) 내린 1125.9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30.20원 상승한 13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70원 오른 13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360.00원으로 급등하고서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이다. 개인은 1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5억원, 기관은 82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가가스,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이 -3.5%, 전기전가가 -2.6%, 운수장비가 -3.0%, 건설업종이 -2.8%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지수가 초반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10일과 20일 이평선이 지나가는 1117선이 바닥으로 지지되면서 낙폭 만회 시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약세의 여파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부양책에도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주가와 원화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전날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점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엔 환율은같은 시각 100엔당 1386.73원, 엔/달러 환율은 97.78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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