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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광철 연천군수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환영...경제과학진흥원 이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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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기자회견 가져..."연천군민 특별한 희생 보상받아야"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통큰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천군 내 부재중인 교육 인프라의 역할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해주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연천군의원 및 유상호 도의원과 함께 했다.

 

김 군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약하여 추진 중인 연천BIX(은통산업단지)는 농업의 4차산업 혁명 스마트팜과 연계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농업과 상생하는 그린바이오 산업단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제과학진흥원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지원을 고려하면 경제과학진흥원의 이전 위치는 연천 BIX가 적합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만약 공공기관 이전이 또 무산된다면 우리 4만 3천여 연천군민은 특별한 희생속에 감내해 왔던 고통을 다시 겪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연천군민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기를 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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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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