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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농협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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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평택시 농협 관계자들 농업발전 위한 상생 방안 논의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지난 12월 출범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하 재단)은 관내 주요 먹거리 관련 기관인 농·축협 관계자들을 초청해, 재단 소개를 비롯해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2월 5일, 평택시로컬푸드종합센터(이사장 김준규)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평택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농협중앙회, 평택농협, 안중농협, 송탄농협, 팽성농협, 평택원예농협, 평택축협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준규 재단 이사장은 “재단 출범과 함께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로컬푸드 보급확대를 위해 농협과 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를 맡은 김성훈 재단 센터장은 평택시 푸드플랜에 담긴 평택시 취약계층 먹거리 공공실태를 짚었다. 이어 재단이 출범한 배경, 그리고 재단의 비전과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며, 농협과의 경쟁이 아닌 상호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로컬푸드에 국한되지 않고, 농업과 관련된 전반적이고 현실적인 의견이 오갔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재단이 추구하는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당장 협력사항을 결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라고 아쉬움과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충분한 사전교감과 협의를 통해 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마무리됐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이우진 과장은 ‘로컬푸드에 대한 재단의 의욕적인 마음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평택시도 농업인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농협경제지주산지유통 홍종호 단장은‘지자체별로 로컬푸드 푸드플랜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고 추세는 이어질 것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농협도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다음 논의를 기약했다.

 

재단의 김준규 이사장은 로컬푸드와 슬로푸드의 상징적 동물인 달팽이를 언급하며 ‘서둘러 갔다가 되돌아오는 것보다 느려도 꾸준히 바른길을 가는 것이 더 빠르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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