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은 설 연휴 기간 평택·당진항의 원활한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경우 사전에 요청하면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으며, 아울러 긴급 처리화물 발생에도 대비하기 위해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제 실시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및 예선·도선 등의 서비스를 평시와 다름없이 지속 제공하고, 항만보안센터 상황실 24시간 운영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 보안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항만 내 방역 관리와 감염병 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이 상시 운영되며, 설 명절 전에 항만 방역실태 현장점검반(3개반으로 구성)이 하역현장 및 항만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서정욱 항만물류과장은 “설 연휴 항만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