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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형 개인편의점 창업 브랜드 ‘마마트’, 정가 프로모션 통한 듀얼 편의점 창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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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편의점 창업은 경기가 좋지 않거나 시장이 불황이더라도 어느 정도 수요가 존재한다.

 

편의점은 일반 소비자가 접하는 가장 작은 형태의 소매점임과 더불어 가장 가까운 소매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소규모 상권이나 입지와 무관하게 위치하는 것이 가능하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비교적 버티기 쉽다는 평을 받는다.

 

독립형 개인편의점 창업 브랜드 ‘마마트’는 이러한 프랜차이즈 편의점 중에서도 독특한 운영과 새로운 상품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마마트 성남점은 주간과 야간 운영 시 각각 다른 운영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바 있다. 마마트 성남점은 주간 운영 시 일반적인 편의점처럼 운영되나, 야간 운영 시에는 무인 포스기를 이용한 무인 편의점으로 변신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매출을 높이면서도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

 

일반적인 무인 편의점의 경우 상권에 따라 완전 무인이 어려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온전히 무인으로 운영되는 일이 많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무인이라는 점을 노려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포스기, 신분증 감별기 사용이 어려운 연령층의 고객으로 인해 불만이 발생할 수 있었다.

 

반면 마마트 듀얼 운영 편의점의 경우 주야 운영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판매 상품 추이를 분석하여 나이제한 상품의 판매가 높아지는 시간대에는 유인으로, 그 외 시간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며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드시 주야를 구분하여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 아니므로 여건에 따라 가능하다면 완전히 무인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마마트는 독특한 운영 방식의 편의점과 더불어 균일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보통 편의점 창업 시 발생하는 비용의 경우, 본사에서 융자를 통해 지원받은 뒤 개점 이후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할애하여 상환하는 방식을 취한다. 물론 자금에 여유가 있는 점주의 경우 직접 이를 충당할 수 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창업 계약 및 개점 절차를 진행하며 추가적인 비용을 요구하거나 계약 이후 점포 상황과 여건에 따라 뜻하지 않는 지출이 발생하여 점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마마트는 이러한 창업 비용을 정가로 고정하여 부담을 줄였다.

 

관계자는 “상황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자영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우리 역시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듀얼 운영 편의점이나 창업 균일가 프로모션을 통해 예비 창업주 분들의 고민과 부담을 덜고 더 나은 환경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프로모션의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마마트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 문의 전화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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