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챗봇 이루다 논란, 청년 88% 개발자 AI 윤리교육 필요

URL복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20~30대 청년 대상 설문조사
사회구성원 모두에 대한 AI 윤리교육의 필요성 강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서비스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 등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문제에 휩싸여 서비스를 종료한 가운데, 청년 88%는 개발자에 대한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AI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서울시 거주 20~30대 청년 4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받아야 하는 대상에 대한 조사결과 개발자가 88%, 기업인이 81%. 전공교수/연구원 75%, 정부정책입안자 72%, 일반시민 68%, 초중고대학생은 63%의 결과로,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인공지능윤리교육이 시행돼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있느냐?’의 질문에 아니다에 46%, 보통이다 35%, 그렇다 12%, 잘모른다에 7%가 답변했다.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은 누가 만들었느냐, 왜 만들었느냐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다에 71%, 55%는 인간의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봤다.

인공지능의 잠재적인 윤리적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범죄에 사용되는 것 77%,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커지는것에 55%, 전쟁을 포함한 폭력활동에 사용이 54%, 편향된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40%로 조사되었다.

그 외 의견으로 가짜정보나 가짜뉴스가 퍼지는 것,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만 사용된다면 위험성이 따를 수 있고 사건의 책임을 인공지능에게만 떠 넘기는 책임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규제는 정부나 공공기구가 해야 한다는 것에 72%가 답변했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것에 27%를 차지했다. 20%는 개인이 책임을 져야하고 17%는 규제가 인공지능의 개발과 성장을 둔화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설문 조사 중 인공지능이 나 대신 해주었으면 하는 질문에 청년들은 “어린이나 노인 복지, 장애인 편의지원, 위로 등 인공지능이 인류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활용되길 원하고, 인공지능의 규제에 대해서는 정부, 민간, 기업전체의 합의가 필요하고, 사회 전체 구성원이 관심을 가져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보며, 이를 개발, 제작, 판매 그리고 사용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올바른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하는 책임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 오는 6일 김민석 총리 주재…물가·재난 대응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6일 개최된다. 여당 지도부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임명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 주재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물가 및 여름철 재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6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고위당정협의회다. 이번 첫 고위당정은 신임 총리와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 정부 장차관 간 상견례 성격이 강하지만 김 총리가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총리"를 자임한 만큼 국정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상황 점검이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회의 등을 통해 여러 번 강조한 물가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 호우, 온열질환 등 관련 재난 대응책 점검도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정부에서는 기획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민생 쿠폰' 실행 방법은 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운영비로만 총 549억7000만원의 예산을

문화

더보기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7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극단 민들레와 함께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5일간 민들레연극마을(화성시 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농촌을 배경으로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한 생태 및 자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 작품 초청을 통해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아시아 및 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한국동화스피치협회와 함께하는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민들레연극마을뿐만 아니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화성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7월 30일(수)부터 8월 2일(토)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8월 2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람은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