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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세권 오피스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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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급증하면서, 거주지 인근에서 각종 편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와 역세권의 합성어)’ 주거 상품이 인기다. 또한, 집 근처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올인빌(All in Village)’도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1인 혹은 2인을 중심으로 하는 소인 가구가 늘어나며, 거주 생활권에 위치한 상권이 얼마나 잘 갖춰졌는지를 기준으로 집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건설사들고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시, 다양한 편의시설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계획하는 등 수요자들의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로 ‘슬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오피스텔(전용 78㎡)의 평균 매매가는 2020년 12월 기준 6억4500만원으로 1년 전 시세인 4억3250만원과 비교해 2억이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 역시 동일한 기간동안 1억4500만원 상승해 4억7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신세계 복합쇼핑몰로 이른바 ‘스타필드 효과’ 등 신조어를 자아낸 ‘스타필드 고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근 원흥지구에는 이케아를 비롯해 지하철 두 정거장(구파발역) 거리에는 롯데몰(은평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뛰어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눈길을 끄는 사업지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이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 5,6BL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23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2㎡, 총 529실 규모다.

 

무엇보다 단지는 루원시티의 근거리에 상업지구가 자리해 눈길을 끈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를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상 유해시설 및 유해업종을 제한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가정지구 상권도 공유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눈길을 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2021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방면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진다. 또한 2027년경엔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신도시까지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인천 서북권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루원시티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예정으로 향후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육성될 계획이어서 수요 증가 및 인프라 개선이 꾸준할 전망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더불어 청라, 가정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GX룸 등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주방가전과 붙박이장, 빌트인 가구 등이 제공돼 공간 효율을 높였다.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홈기기를 제어하는 첨단 홈 IoT도 내놓는다. 지역 열원을 이용한 냉방으로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한편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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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