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미국 정부 사상최대 구제금융 투입

  • 등록 2008.09.20 07:09:09
URL복사
미국 정부가 금융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투입키로 했다.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미국을을 비롯한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폭등세로 돌아섰다. 18일 3.86% 상승했던 미국 다우평균은 19일 개장직후 4% 넘게 폭등한 채로 출발했으며,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장중 상승률이 각각 9%와 8%를 넘겼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특별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가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우리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미국 경제의 전환점이고, 근본적 원인을 해결해야 할 때"라며 "국가 경제의 건강을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헨리 폴슨(Paulson) 미 재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금융기관들의 부실을 과감히 털어내겠다"며 "수천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폴슨 장관은 또 금융위기의 원인이 되고 있는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패니메이, 프레디맥 등 국책 모기지업체이 모기지 증권을 추가로 매입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기관들의 부실 자산을 대거 사들여 처리하는 정리신탁공사(RTC)를 설립키로 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공적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단기 투자금이 빠져나가 금융시장 불안을 유발하는 머니마켓펀드(MMF)에 대해 투자원금을 1년간 보증해주는 대책도 이날 발표했다.
한편 19일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63.36포인트(4.55%) 상승한 1455.78을 기록했고,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비이상적인 급상승에 대응해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중국은 ‘주식 매입시 거래세 면제‘라는 부양책의 영향까지 겹쳐 9.45%나 폭등했고, 홍콩 9.61%, 일본 3.76%, 대만 5.82%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모두 수직상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