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금융시장 트리플 폭락, 불안 계속

  • 등록 2008.09.18 21:09:09
URL복사
미국 금융위기 여파와 증시의 폭락으로 한국 주식, 채권, 원화가치가 동시에 폭락하는 이른바 트리풀 약세가 나타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하룻만에 되풀이됐다.
18일 한국 증시가 FTSE(파이낸셜 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 선진시장으로 편입된다는 호재도 약발이 떨어져 속절없이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다. 주가는 1400선이 무너졌고 환율은 1150원을 돌파했다. 국채금리의 폭등으로 채권 값은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84포인트, 2.3% 떨어진 1392.4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1372.19로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매수세가 유입돼 139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1.17, 2.51% 떨어진 433.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폭락했던 환율은 다시 폭등해 1150원선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1153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37원 30전이나 올랐다. 국내외 주가 폭락의 여파로 원화 값도 추락한 것이다. 외국인들이 5천200억 원 이상 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환시장 관계는 미국발 악재로 국제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붕괴되면서 역내외 참가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달러화 사재기에 나섰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채권시장은 패닉양상을 보였다. 국고채 3년물 지표채권인 8-3호는 전날보다 30bp 상승한 연 5.9%까지 폭등했다. 리먼 브러더스 파산신청 등 각종 악재에 노출된 증권사들이 원화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채권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다.
미 FRB(연방분비제도이사회)가 AIG보험사에 금융지원을 발표했음에도 미국 1,2위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유동성 우려가 제기되자 세계 금융 시장이 다시 휘청거리고 국내 금융시장도 쓰나미를 맞은 모습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