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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아모레퍼시픽, 다양한 사회참여 능동적 개입…'공존방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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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병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2020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선정

'인삼 유래 항노화 에센스' 장영실상 수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서울 용산구 소재에 본사를 둔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제품 개발과 출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참여에도 적극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정량적 평가와 단기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연구 의지가 높은 민간 차원으로 넓혀 인문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회사는 환경적 요인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을 개선하기 위해 창의적인 자원 재활용 방법도 모색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안티에이징 핵심 소재인 인삼 소재 연구와 신제형 개발 안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장영실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병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삼표그룹 및 디크리트와 협업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벤치 8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삼표그룹은 각각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원료로 기부했다. UHPC 전문 기업 디크리트는 벤치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이번 기부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공감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으로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 1400여 개를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만들어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설치한 바 있다.

 

그린사이클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 2020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선정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0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를 선정해 지난 9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선정에는 최승락 고려대학교 철학 박사와 박미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박사가 선정됐다.

 

증서 수여식 현장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했으며, 임희택 이사장이 2020년 선정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7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 연구자 공개모집을 통해 250여건의 지원서를 접수했다.

 

인문학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적합성평가(8월~9월), 서류심사(10월), 면접심사(11월)를 거쳐 최종 2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사업명을 정했다.

▲ 안티에이징 에센스…IR52 장영실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유래 항노화 진세노사이드 적용 안티에이징 에센스’가 2020년 49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IR52 장영실상은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의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으며, 한국의 과학기술개발 풍토 조성과 기술 개발 촉진을 목표로 한다.

 

국내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매주 포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IR52 장영실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유래 항노화 진세노사이드 적용 안티에이징 에센스’는 인삼 유래 고효능 피부 안티에이징 진세노사이드(compound K) 외 인삼 씨앗, 잎·줄기에서 유래한 피부 개선 고효능 성분들을 안정화한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유상결정화 제어 공정을 통한 신개념 자기회합형 에멀전 캡슐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2018년 8월에 출시한 ‘자음생 에센스’에 적용됐다.

 

한편 설화수 자음생 에센스는 현재 미주, 중국, 유럽 외 12개국에 수출된다. 제품의 뛰어난 안티에이징 효능, 사용감에 대한 만족도가 고객들의 높은 구매율로 이어져 출시 2년 동안 약 3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설화수의 대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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