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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으로 바이올린·첼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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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샘프레뮤직, 손 소독과 교습 가림막 설치

교습 하원 후 SNS 통한 ‘1대 1’ 동영상 교육

‘작은 언텍트 기악 합주단’ 비대면 공연 준비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정서 발달은 물론 예술적인 감각을 살려 전문 음악인으로 키우고자 자녀들에게 바이올린과 첼로 등 기악을 가르치려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코로나 언텍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음악의 선율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개발을 위해 직장인들이 음악을 배우기 위해 직장인들이 음악학원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음악학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교육시스템을 방역환경 속에서 펼쳐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철저한 학원 내 방역 환경과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코로나19 걱정 없이 기악에 대한 꿈과 취미를 마음껏 펼치며 즐길 수 있는 김포 샘프레뮤직 음악학원(원장 박수연, 김포 사우점·고양 화정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올린과 첼로 등 현악기 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는 샘프레뮤직은 무엇보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속에서 교육공간인 학원에서 손과 연습실 소독, 악기 소독, 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 레슨차단막 설치, 주기적 환기 등 철저한 방역 환경을 무엇보다 우선시 한다.

 

학원 이름인 ‘샘프레(sempre)’는 이태리어의 ‘언제나’라는 뜻에서 비롯돼 클래식 음악 용어로 악곡을 ‘한결같이’로 지시한다. 코로나19 방역 대처에도 ‘변함없이 한결같음’을 유지한다는 것이 학원측 설명이다.

 

 

샘프레뮤직에 따르면, 우선 학원 전체에 대해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또 학원입구는 물론 레슨실, 휴게실, 상담실 곳곳에 손 소독제 구비로 학원 손 청결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특히 바이올린과 첼로 등 악기를 사용함으로 악기와 악보대는 물론 교육용 피아노, 의자 등 교육 기자재 등에 대한 소독도 매 교습 시간 실시하고 있다.

 

모든 교습이 1대 1로 이뤄지는 만큼 강사와 수강생의 마스크 착용은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1미터 이상 거리두기 속에 아크릴 가림막 설치로 비말 등(침)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샘프레뮤직은 교습 내용을 동영상으로 녹화해 교습생이 하원 후 집이나 직장 등에서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등을 통해 자세한 이론과 과제, 상담 등을 1대 1로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조만간 교습생들을 비대면으로 SNS나 화상으로 연결해 합주하는 ‘작은 언텍트 기악 합주단’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예전 수차례의 기악 합주단 공연으로 교습생의 성취도는 물론 학부모와 직장인 등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 받은 바, 샘프레뮤직만의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의 교습프로그램 ‘버전업’이다.

 

샘프레뮤직 박수연 원장은 “코로나19로 음악학원 전체가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음악을 배우고 싶어하는 니즈(욕구)에 대해 철저한 코로나 방역 속에서의 교습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바이올린이나 첼로 등 기악 교습은 무엇보다 손을 사용하여 악기를 연주해야 함으로 손과 악기, 악보대, 의자 등에 소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교습 때 지도과정에서의 비말 발생 차단도 중요해 1미터 이상 거리두기와 가림막 설치로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어 “SNS를 통한 하원 후 동영상 1대 1 강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면서 “‘작은 언텍트 기악 합주단’을 진행해 비대면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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