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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야심작, ‘패션5 테라스’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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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밀링시스템 도입해 밀 제분부터 빵 만들어지는 과정 시각화

고대밀 사용한 베이커리, 샌드위치, 브런치 등 판매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서울 한남동에 운영 중인 패션5 건물 내에 베이커리 레스토랑 브랜드 ‘패션5 테라스(Passion 5 Terrace)’를 선보였다.

 

SPC 허영인 회장의 ‘패션5’는 국내 베이커리 문화를 선도해온 SPC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빵, 케이크, 디저트 등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브랜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패션5 테라스’는 ‘빵의 기원을 찾아, 열정을 더해 굽습니다(Made from origin, Baked with Passion)’라는 슬로건 하에 베이커리의 기본이 되는 빵에 더욱 집중해 이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의지를 표현한 공간이다.

 

이를 위해 빵의 기원으로 알려진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고대밀(Ancient wheat, 품종 개량을 거치지 않은 원시 상태의 밀)’을 사용해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샌드위치와 브런치, 커피 등을 판매한다.

 

건물 1층에서 곡선 계단을 따라 매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전통적인 제분 방식과 현대식 장비를 접목시킨 ‘스톤 밀링 시스템(Stone milling system, 맷돌 방식을 차용한 제분 장비)’을 도입해, 고대밀 원맥을 밀가루로 제분하는 모습과 제빵사들이 직접 반죽을 하고 빵을 구워내는 모습까지 볼 수 있게 했다.

 

‘테라스’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공간 디자인도 선보였다. 건물의 중정(中庭, 보이드 공간)과 성큰(sunken, 움푹 들어간 공간)에 고풍스러운 오브제를 배치해 ‘모던 헤리티지(modern heritage,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전적인 품격을 동시에 강조하는 디자인 사조)’풍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정원을 만들어냈다.

 

패션5 테라스의 대표 제품은 고대밀 바게트, 고대밀 식빵, 스톤밀 크로와상, 무화과 라미장 등 고대밀을 활용한 빵으로 고소하고 재료 본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해 ‘프로슈토&발사믹 가지 바게트’, ‘튜나 코울슬로 라미장’ 등의 샌드위치와 ‘자연방사유정란 에그 & 소시지 세트’, ‘로만밀 크로크무슈’ 세트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선보인다.

 

한편, 1층에 위치한 기존의 패션5는 케이크, 디저트를 더욱 강화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패션5의 상징인 화려한 케이크 쇼케이스를 더욱 확대하고, 생토노레(왕관 모양의 디저트), 밀페유(바삭하게 구운 파이를 크림과 함께 겹겹이 샌드한 프랑스식 디저트) 등의 디저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시그니처 제품인 병푸딩과 바움쿠헨, 1등롤케이크는 물론 구움과자, 선물류, 젤라또, 초콜릿, 와인, 잼 등의 각 코너들을 더욱 전문화해 운영할 예정이다.SPC그룹 관계자는 “75년 여 간 축적한 역사와 위상에 걸맞는 전문성과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패션5 테라스’를 론칭하고, 기존 패션5도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며, “허영인 회장의 SPC그룹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글로벌 베이커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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