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문국현 김재윤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못해

  • 등록 2008.09.08 17:09:09
URL복사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법에 규정된 시한인 8일까지 처리되지 못했다. 국회법은 의원 체포동의안의 경우 본회의에 보고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토록 규정돼 있는데 정부는 지난 4일 이들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처리를 요구했으며, 국회 본회의에는 지난 5일 오후 2시6분에 보고됐고, 72시간이 지난 8일 오후 2시6분이 국회법상 처리 시한이었다.
그러나 체포동의안이 72시간 내 처리가 무산됐더라도 체포동의안 자체가 완전 폐기된 것이 아니라는 게 국회 사무처의 유권해석. 따라서 일단 계류 중인 것으로 분류된다.
한나라당은 오는 12월 9일 끝나는 정기국회 회기 내 재상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인 반면 민주당은 재상정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2월 9일까지 여야 합의로 상정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8일 2건의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가 무산된데 대해 논평을 내고 “이번 안건은 국회본회의 보고만 하고, 본회의 처리절차를 밟지 못해 형식상 절차상으로 명백한 계류안건이며, 범죄혐의에 대한 입증 부분이 현재진행형인 상태로 내용상 절대 종료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미 국회법에 체포동의안 처리시한 조항을 둔 것도 지금처럼 본회의 처리가 봉쇄당하는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2005년 당시 열린우리당인 현 민주당이 주도로 만든 조항이다”고 상기시키고, “게다가 민주당은 국회의장 선출과 원구성 등에 대해 국회법에서 제시하는 시한을 고무줄 늘이듯 했던 일이 얼마 전 일임에도, 유독 체포동의안에 대한 시한 부분에 대한 조항만 강조하며 정당한 처리도 거부한 채 효력 상실을 주장하는 것도 온당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이번처럼 개인 비리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며 국회보호만 받겠다는 것은 특권의식의 발로로 비칠 수 있고, 국회가 범죄의 무풍지대란 인상도 줄 수 있다”며, “누구든지 범죄혐의가 있으면 수사에 협조하고 법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정도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