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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아반토, 세포·유전자 치료 연구 및 상용화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서 COVID-19 상황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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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업계 리더들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 공정 효율성 개선 및 규모 확대를 위한 솔루션 논의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생명과학, 첨단 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아반토(한국/일본 대표 이상규)가 최근 세포·유전자 치료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Cell & Gene Therapy Bioprocessing & Commercialization)에 참석하여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바이오의약품 업계에서 세포·유전자 치료는 산업을 이끄는 가장 혁신적인 응용 분야로 기대되고 있다.

 

아반토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저 브로피 박사(Dr. Ger Brophy)와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 기획을 총괄하는 클라우디아 베른 수석 부사장(Claudia Berrón)은 글로벌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COVID-19가 사회 및 시장에 미친 영향을 포함하여,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저 브로피 박사와 클라우디아 베른 부사장은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세포·유전자 치료의 연구과정과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혁신들을 강조했다.

 

특히 저 브로피 박사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의 발전과 치료제 생산 공정 확장에 대한 토론에서 증가하고 있는 바이오프로세싱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저 브로피 박사는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통제하기 위한 오랜 싸움에서 세포·유전자 치료법은 의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해결해야 할 질병을 이전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의약품의 생산을 확장하는 동시에 전 세계 환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하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변수를 줄이고 공정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동화가 필요하며, 아반토는 환자 치료를 연구하는 기업에게 필수적인 고품질 재료와 기술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 혁신과 민첩성은 현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하는 방법의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클라우디아 베른 부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업계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행병으로 인한 공급망 분열 및 임상 시험 중단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 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클라우디아 베른 부사장은 “산업과 전 세계가 처한 이 결정적인 순간에 세포·유전자 치료 관련 업계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전략을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아반토는 새로운 치료제의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 굴지의 제약·생명과학 회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과학 혁신을 통한 발견으로부터 획기적인 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난제를 완화하는 것”이라 전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반토 코리아 연구소 또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주요 과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왔다. 아반토 코리아 연구소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대해 Small-scale에서부터 파일럿,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제품, 서비스, 솔루션, 전문 지식으로의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제조사들을 지원할 수 있다.

 

지난 3년 간 연구원들은 비용 절감, 생산 수율 증대, 순도 증가, 불순물 제거 등 5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왔으며, 프로세스 개발 및 설계, 분석법, 연구 확대를 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했다.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서의 고객들의 요구사항 그리고 당면 과제들에 대한 아반토의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규제 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지침과 크로마토그래피 공정 및 적격성 평가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공정 최적화가 지체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개념 증명(Proof-of-Concept)에 대한 지원도 제공함으로써 한국 내 생명과학 역량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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