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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TS트릴리온 ‘TS샴푸’ 중국 위생허가 획득…2억 5천만명 中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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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국내 탈모샴푸 시장 부동의 1위인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중국 샴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TS샴푸’와 ‘뉴TS트리트먼트’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한 것. TS트릴리온은 이번 위생허가 획득으로 기존 특수류 허가와 더불어 거대 중국 샴푸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앞서 유로모니터는 중국의 전체 모발 케어 산업 시장의 규모를 2018년 약 530억 위안, 전년도 대비 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5년간 4%의 성장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이번 위생허가 획득을 통해 TS트릴리온이 향후 중국 모발 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S트릴리온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비특수류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은 ‘뉴TS샴푸’와 ‘뉴TS트리트먼트’ 2종이다.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발급하는 위생허가는 중국 수출을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다. 위생 안전성 검사를 비롯하여 성분, 중금속 검사, 제조 절차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발급된다.

 

TS트릴리온은 중국 수출 시장 저변의 확대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2017년 말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육발제 특수 허가류’로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TS트릴리온 대표 브랜드인 ‘TS샴푸’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영문 제품명 'TALMOSTOP SHAMPOO', 중국어 제품명 '帝叶斯洗发水'로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몰(天猫/Tmall)에 ‘TS브랜드관’을 별도로 운영 중이며, ‘TS샴푸’를 비롯하여 TS 제품 22개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중국 가수 겸 배우인 마천우(马天宇)를 TS 모델로 발탁하여 주목받기도 하였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이번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비특수류 위생허가 획득은 국내 탈모샴푸 시장 부동의 1위인 ‘TS샴푸’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도 강화와 입지 확보를 위하여 중요하였다. 향후 ‘TS샴푸’ 브랜드가 중국 내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데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TS샴푸’는 1,000만 탈모인들이 더 이상 탈모 때문에 고민하지 않길 바라는 숭고한 마음과 염원을 담은 TS트릴리온의 대표 브랜드다. 국민샴푸 ‘TS샴푸’에 이어 최근 ‘TS마스크’를 출시하였다. ‘TS마스크’는 TS트릴리온이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 국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최대한 낮은 가격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100% 국내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마스크다.

 

TS트릴리온은 ‘Trust TS’ 슬로건 아래 신뢰(Trust)를 핵심 키워드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외에도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헬스&리빙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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