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대구예수중심교회,신천지처럼 집단감염?..럭키사우나 탓 서울확진자 급증[코로나19발생현황]

URL복사

 

코로나19 발생현황 3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14명..지역발생 93명-해외유입 21명

럭키사우나 여파로 서울 47명 등 수도권 72명 집중..경기 23명, 인천 2명

대구예수중심교회 집단감염에 대구 10명, 강원 6명 등 비수도권 21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국내)발생은 100명을 넘기지 않았지만 93명으로 집계돼 100명을 육박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6385명이다. 지난 29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14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 93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명, 경기 23명, 대구 10명, 강원 6명, 충남 3명, 인천 2명, 전북·전남 각각 1명 등이다.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재활병원을 비롯해 가족모임에 골프모임까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지역발생 확진자가 좀처럼 감소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강남 럭키사우나와 용인 골프모임 여파로 서울에서도 50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관련 추가 확진으로 경기에서도 23명이 확진됐다.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는 강남구 럭키사우나 발(發) 확진자가 8명 추가돼 누적 24명이 되면서 집단감염 수준으로 확산됐다.

 

 

또 서울 지역에서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2명과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2명을 비롯해 서초·강남 지인모임, 강서 가족모임, 잠언의료기·CJ텔레닉스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경기도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2명과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30일 0시 기준 서구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 발(發) 신도(교인) 9명과 확진된 교인의 접촉자 1명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대구예수중심교회는 개신교 교회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예루살렘총회라는 명칭의 교단의 단일 교회로 알려져 있다. 전국과 해외에 기도원을 비롯한 100여 지교회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총 51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63명이며 치명률은 1.75%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