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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강릉지역 21개 해수욕장이 45일간의 운영을 끝내고 지난 24일 일제히 폐장한 뒤 어제 경포해수욕장도 폐장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강릉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162만2,7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5만6,238명에 비해 76만6,557명이 늘어났다.
서해안 기름유출 여파로 인해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경포해수욕장만 강원지역 전체 피서객의 89%가 몰렸다. 오히려 정동진, 옥계 등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또한 해운대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도 어제 일제히 폐장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300여만명으로 지난해 4100만명에 비해 800만명 가까이 줄었다"면서 "특히 해운대와 송정, 광안리 등이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해외여행을 가려던 피서객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면서, 해운대 특급호텔들은 객실 점유율이 100%에 육박하는 등 오히려 호황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전국 대부분 해수욕장이 폐장한 가운데 해수온이 따뜻해 9월 초까지 개장기간을 연장, 늦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은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늦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수온이 따뜻한 전남지역 해수욕장을 찾고 있어 6개 해수욕장의 개장기간을 9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에서 운영중인 32개 해수욕장중 목포 외달도 해수풀장, 고흥 남열,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완도 금일, 진도 가계, 신안 대광 등 도내 대표해수욕장 26개소는 31일까지 운영한다.
또 피서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완도 명사십리, 신안 우전해수욕장은 9월 7일까지, 백사장 길이가 십리에 달하는 신안 원평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하트해변은 9월 4일까지, 신안 시목과 모래언덕으로 유명한 우이도 돈목해수욕장은 9월 5일까지 개장한다.
이처럼 타 지역에 비해 늦게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은 남해안의 해수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실제 28일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수온정보를 검색한 결과 도내 해수온도는 목포 24.5℃, 여수 25.3℃, 완도 신지 23.3℃를 유지하는 등 해수욕에 적합한 수온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2일 개장이래 8월 24일 현재까지 전남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546만명으로 지난해 전체 방문객보다 44만명이 증가해 5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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