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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신규 확진 최소 195명 나왔다…23일 통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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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57명·경기 46명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최소 19명 이상
23일 0시부터 전국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2일 0시 이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인 12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 통계는 23일 반영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2일 0시 이후 이날 오후 6시까지 최소 195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취합한 국내 총 확진자는 1만7002명인데 195명을 더하면 1만7197명으로 늘어난다.

 

서울에서는 이날 하루에 5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에서는 최근 세자릿 수 규모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서울 지역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매일 0시 기준으로 18일 131명, 19일 150명, 20일 135명, 21일 125명, 22일 127명이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이다. 강동구에선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1명, 강서구에선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중구에선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회사 내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현재까지 4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파주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명과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 6명 등 총 7명이 추가됐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평택에서 4명, 부천과 안산에서 1명씩 나왔다. 하남에서는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환자 1명이 발생했다.

 

특히 평택에서는 미국 입국자와 접촉한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해외유입으로 인한 전파 사례가 발생했다.

 

안산에서는 의료시설인 한도병원에 입원 환자 2명이 감염됐다. 이 병원은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감염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에서는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1명, 광명에서는 경찰서 경찰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두천에서는 지역 대학교수 1명이 확진됐다.

 

인천에서는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516명이다.

 

대전에서는 13명의 확진자가 더 늘어 총 203명이 감염됐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1명이다. 3명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다른 4명은 대전에서 확인된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광주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274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이며 4명은 학습지 관련 전파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들 중 2명은 모두 광화문 집회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이다.

 

강원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접촉자, 명륜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확진 교사의 가족과 접촉자다.

 

충북에서는 3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1명으로 지역 내 성당 2곳과 댄스스포츠 아카데미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전남 14명, 경남에서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 2명을 포함해 7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지역에서는 14명이 확진됐다.

 

23일 0시부터는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된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며 고위험시설과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프로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위태로운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만회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 접어들 수 있다"며 "이번 주말이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시기인 만큼 거리두기가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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