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누적 188명

URL복사

광복절 집회 참석 2명, 경남 찾은 서울 모녀 등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9일 4명을 시작으로 20일 4명, 21일 7명, 22일 오전 현재 5명 등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2일 오전 "지난 20일부터 8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21일 오후 5시 이후 다시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 2명, 수도권에서 경남을 방문한 2명 등이다.

이로써 오늘 오전 9시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18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자 25명, 완치자 163명이다.

추가 확진자인 경남 186번은 김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부산 225번의 접촉자다.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후 격리기간 중 증상이 발현되어 추가검사를 했고, 21일 오후 5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6번은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73번(김해, 남, 미취학아동)과 174번(김해, 남, 미취학아동)의 엄마다. 모두 지난 16일 부산 225번과 접촉했다.

186번은 진주경상대학교 병원에서 경남 173, 174번 두 아이의 보호자로 함께 있었고, 접촉자는 없다.

경남 187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85번(거제 40대 여성)의 가족이다.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오후 11시 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무증상이다.

19일과 20일은 거제시 소재 가게에서 일을 했고, 접촉자는 가족 포함 4명이다. 경남 18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경남 188번 확진자는 양산 거주 50대 여성으로,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21일 양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오늘 새벽 양성으로 나왔다. 현재 무증상이고,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경남 189번 확진자는 양산 거주 70대 여성으로, 경남 183번(양산 50대 남성)과 같은 차량을 이용해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집회 참석 후 자진검사를 받아 19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어제 확진된 경남 183번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되어다시 검사를 했는데 오늘 새벽 양성으로 나왔다.

현재 무증상이고,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경남 190번 확진자와 경남 191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 모녀 사이로, 30대와 60대 여성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두 사람의 동선은 일치한다.15일 경남의 친척집을 방문했고, 지금까지 경남에 머물렀다.

모녀는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경남 177번(창원 40대 남성)과 15일 창원에서 접촉했고, 최초 증상일은 경남 190번은 20일, 191번은 17일이다.

16일 이후에는 경남 거제, 남해, 사천, 통영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세부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 중에 있다.

경남 177번의 감염경로는 수도권 방문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경남 177번, 경남 190번, 경남 191번 확진자 사이에 감염의 선후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경남 187번부터 191번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으며,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족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채 해병 수사 외압' 이종섭 前 장관 구속 기로… "혐의 인정 안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취재진과 만나 '영장에 청구된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수사 외압을 주도했다는 혐의는 인정하느냐'고 묻자 "법정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 20일 이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 무효, 허위공문서 작성, 모해위증, 공무상 비밀누설,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윤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외압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