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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Thursday Island 20주년 기념 아트 콜라보 진행…아티스트 ‘토드 셀비(Todd Selby)’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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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내추럴하고 자유로운 감성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 T.I)가 뮤즈 공효진과 함께 스페셜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 해는 ‘써스데이 아일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이한 의미있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자 글로벌 아티스트 ‘토드 셀비(Todd Selby)’와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 것.

 

토드 셀비는 2017년 대림 미술관 전시(즐거운 나의 집)를 통해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특유의 위트있는 아트워크, 아름다운 컬러의 일러스트와 타이포그래피 등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포토그래퍼이다.

 

단순히 그림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이상의 자연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조명하며 표현하는 라이프 아티스트로써의 작업과 행보가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부분이 많아 20주년의 특별한 협업을 진행되게 되었다.

 

2019년 말부터 거의 10개월에 거쳐 준비된 작업과 소통의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던 부분은 20년동안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독보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온 고유의 패턴, 그래픽에 대한 부분과 토드 셀비의 감성 넘치고 위트있는 아트워크,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그림들의 조합을 통해 ‘써스데이 아일랜드’만의 새로운 패턴을 완성시키는 부분이었다. 이 작업을 위하여 각자의 작업은 물론, 본사 디자인, 기획팀이 LA에 위치한 토드 셀비 작업실에서 방문하며 구체적인 방향을 상의하고 결과물에 대한 섬세한 디벨롭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 에디션은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내추럴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 영감을 받은 토드 셀비만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추상적인 꽃, 새, 식물 등 자연의 요소들을 독창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정형화되지 않은 그만의 독특한 그림체가 ‘써스데이 아일랜드’ 고유의 {패턴}과 만나 새롭게 재해석 되어 아티스틱하고 차별화된 스페셜 {패턴}을 탄생 시켰다.

 

이 결과물들은 각각의 스타일로 패브릭, 니트 조직으로 표현되어 T.I의 론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시그니처 제품인 ‘원피스’와 ‘니트’ 시리즈, 액세서리 제품들에 이르기까지 50여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의 매력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추가로 리미티드 키즈라인(8style)을 제안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뮤즈 공효진이 함께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무드로 이번 컬러버라인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화보 속 그녀는 긴 헤어와 함께 스페셜 패턴의 맥시 원피스를 로맨틱하게 연출하는가 하면, 다양한 컬러감과 표현이 돋보이는 토드 셀비 아트워크 니트와 매치하여 유니크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또 로브 스타일의 원피스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컷에서는 감각적이고 편안한 보헤미안 룩을 연출했다.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전속 모델인 공효진도 평소 그림을 그리거나 아트워크 작업 등 아티스틱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토드셀비의 2017년 전시부터 아티스트의 작업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이번 컬러버래이션의 뮤즈로서의 촬영에 더 즐겁게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오는 9월 7일부터 2주동안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 콜라보 에디션의 다양한 패턴과 아트워크로 가득한 토드 셀비의 작품 속 공간으로 초대, 20주년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토드 셀비와 뮤즈 공효진의 스페셜 영상을 공개, 뉴욕과 서울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취향을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토크 형식의 영상으로 비대면 컨셉의 위트있고 라이브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다양하게 보고 느끼고 참여하는 콘텐츠로 가득한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뮤즈 공효진과 함께하는 AR서비스 등의 더욱 특별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제는 브랜드가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고객을 확보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브랜드 스스로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그를 일관적으로 지켜나가는지가 브랜드의 팬덤을 일으키고 유지된다. 20년을 맞이한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브랜드 본질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이번 컬래버래이션처럼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토드 셀비 에디션은 8/17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전국 ‘써스데이 아일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효진과 토드 셀비가 함께한 다양한 콘텐츠들은 순차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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