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5.3℃
  • 구름많음서울 2.3℃
  • 흐림대전 1.5℃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6℃
  • 흐림광주 2.5℃
  • 맑음부산 5.3℃
  • 흐림고창 1.1℃
  • 맑음제주 6.8℃
  • 구름많음강화 0.9℃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0.3℃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혜화경찰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더 늘어…34명 자가격리

URL복사

혜화서 강력계 경찰 2명 코로나19 확진
전날엔 여성청소년과 경찰 2명 확진 돼
이번 확진자, 전날 자가격리 대상자 아냐
자가격리 대상자도 14명 추가…34명으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 경찰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16일) 소속 경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명이 추가되면서 혜화경찰서 소속 경찰관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혜화서 강력계 소속 경찰관 2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혜화서는 지난 16일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던 자가격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들이어서 혜화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추가될 우려가 있다.

 

혜화서 관계자는 "강력계 형사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20명에 포함되지 않았었다"면서 "이들과 같은 층 사무실을 쓰는 경찰이 불안감에 자발적으로 진단을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 두 명은 증상도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혜화서는 전날 경찰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근무 경찰관 20명을 14일 동안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했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자가격리 대상자도 34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들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의 배우자들로 강북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과, 혜화서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경찰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자녀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