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질본, '봉쇄' 이례적 언급..."수도권 상황, TK·이태원·쿠팡 때보다 더 위험"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이례적으로 '봉쇄'를 언급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이태원 클럽, 쿠팡 물류센터와 대비해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이 유행을 꺾지 않으면 방역 역량만 가지고 유행을 통제하기 어렵고, 결국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봉쇄를 (하는 등) 수준을 높이는 방법이 대응책"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대구·경북이나 이태원, 쿠팡하고 다르게 현재 상황이 조금 더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지금 수도권 유행상황은 6개월 동안 누적돼 왔던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이날 누적 환자 319명으로 가장 두드러지지만 실제 수도권 내 다른 곳의 집단감염도 양평군 단체모임, 양천구 되새김교회 등 7곳이나 발생해 산발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과 광주 상무지구를 합하면 이날 발표된 집단감염 확산지는 11곳이다.

정 본부장은 "조사를 해야 하는 확진자 수가 급증해 1명을 조사하면 이틀 전의 노출력과 발병 전후 5일 정도 방문한 장소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며 "방역 역량이 쫓아가기에 한계가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 확진자 1명당 평균 접촉자 수는 평균 10~20명 이상으로 보인다"며 "식당 등 장시간 노출 지역에서는 숫자가 굉장히 많이 증가하고 있어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월 대구 지역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때도 봉쇄 정책을 펴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