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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1045명 연락안돼..."경찰 협조해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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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지역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9명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여전히 교인 등 관계자 1045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경찰의 협조 하에 신원파악 후 연락이 닿지 않는 이들에 대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확보한 사랑제일교회 신도 및 방문자 수는 4066명이다. 이 중 주소불명이 669명으로 전날(16일) 119명에 대해 신원을 파악해 현재까지 550명이 주소 불명인 상태다. 이들을 포함해 전화를 안받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이들은 총 1045명으로 파악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 확진자는 209명으로,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총 1207명에 대해 검사했다"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8명, 음성 624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조속한 전수검사를 위해 해당 교회에 직접 방문해 지난 7~13일까지 방문자 수기명부를 확보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자료는 추가 제출을 촉구했다.

박 국장은 "시는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7~13일) 총 4066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포함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는 검사 대상자 4066명 중 3437명의 소재를 확인했으며, 서울 거주자 1971명에 신속한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를 안내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기간이 오래돼 부정확한 교인명단은 연락이 가능한 자료로 보완을 요청해, 교회 측의 확답을 받았다"며 "검사 미이행시 강제검사 실시를 통보한 상태로, 시는 사랑제일교회 발생에 따른 지역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방역에 집중하며 강력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날 오후 7시25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자가격리 위반, 검사명령 미이행 교사 및 방조'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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