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맑음강릉 4.4℃
  • 박무서울 2.7℃
  • 박무대전 3.3℃
  • 대구 4.3℃
  • 울산 7.3℃
  • 구름많음광주 7.3℃
  • 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5.7℃
  • 제주 11.7℃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3.0℃
  • 흐림금산 4.2℃
  • 흐림강진군 8.0℃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확진자 이틀째 '0명'…드라이브스루 진료소 절반 축소

URL복사

잠실 해외입국자 전용진료소 이번 주말까지 운영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서울에서 확진자가 이틀째 '0명'을 기록해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를 절반으로 축소했다. 


지난 22일에 이어 23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628명이다.

서울시는 추가 확진자가 감소됨에 따라 드라이브스루(차량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4개소에서 2개소로 줄였다.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인 잠실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역시 다음주부터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24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급증한 3월부터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차량 이동 선별진료소 4개소를 새로 도입해 확대 운영했다"며 "4월엔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운영해왔는데 최근 서울지역 확진자가 감소세라서 검사 인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진 등 인력과 장비 운영 효율화를 위해 운영 중인 차량이동식 선별진료소는 4개소에서 2개소로 축소 운영하고 잠실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는 이번 주말까지 운영한다"며 "차량이동 선별진료소 4개소 중 이대서울병원와 서초구에 있는 옛 소방학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등 2개소는 선별 진료 수요를 고려해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평병원 드라이브스루는 운영을 중단하되 은평병원 내 선별진료소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잠실주경기장 드라이브스루와 해외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는 검사 수요와 프로야구 개막 일정을 생각해 이번 주말까지 운영하고 중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에는 현재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등 100개소에 육박하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위기경보 경계단계부터 심각단계를 대비해 지역 상황에 따라 40~5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대비 0명 증가한 628명이라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4일 0시 기준 발표에서도 서울시 확진자는 628명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연말연시 안전 대책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인력 최대한 많이 배치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 국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다. 과하다고 비난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일 경우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대책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안전 인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정부 업무보고가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사상 최초라는데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 의식도 내실있게 다져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들께서 댓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 저에게도 알지 못하던 새로운 지적 사항이나 문제 제기를 요청하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전담재판부법 국회 통과...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률안 제2조(적용대상)는 “이 법은 내란·외환 및 반란 범죄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 중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고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국가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사건 또는 다른 법률로 재판기간이 특별히 정하여진 사건(이하 ‘대상사건’이라 한다)에 관하여 적용된다. 1. ‘형법’ 제2편제1장 내란의 죄 및 제2장 외환의 죄에 대한 사건. 2. ‘군형법’ 제2편제1장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 3. 제1호와 제2호의 사건과 관련하여 고소·고발되거나 수사과정에서 인지되어 기소된 관련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5조(재판의 전속관할)제1항은 “수사단계에서 압수·수색·검증·체포 또는 구속영장의 청구(통신비밀보호법상 통신제한조치,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에 대한 허가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와 관련된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제2항은 “제1심 재판은 제7조제1항에 따라 설치된 전담재판부가 속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