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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승조의 충남혁신도시 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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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572호 발간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3대 위기로 규정, 극복 모델 충남서 만든다”
“타인의 기대와 인정욕구 벗어나야 나와 공동체가 살아난다”
‘침묵이라는 가장 좋은 음료’···마스크의 또 다른 역할
이재준 고양시장의 빅픽처···“연기된 경기도체육대회 더 훌륭하게 업그레이드“
국내 유일 미술품 공동구매 온라인플랫폼 ‘아트앤가이드’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여전한 문제와 논란들

<시사뉴스> 572호는 충남혁신도시를 향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망을 다뤘다.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양 지사가 제시한 충남의 비전이다. 그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를 3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할 선도적 모델을 충남에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위기를 위기로 보지 못하면 감당할 수 없는 피해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아이와 어르신, 힘없는 서민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저성장, 고실업, 고부채, 저출산, 고령화 등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양 지사의 문제의식이 해법을 찾는 열쇠가 될까.


[박성태 칼럼]은 타인의 기대와 인정욕구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타인의 기대와 인정욕구에서 벗어나 좀 더 객관적인 나를 되찾고, 자중하고 기다리며 인내하면 오히려 타인과 주변에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해 인간관계와 공동체가 발전한다”고 주장했다.


[강영환 칼럼]은 ‘침묵이라는 가장 좋은 음료’란 관점으로 ‘마스크 대란’ 사태를 되돌아봤다. “불신은 불만과 불안을 낳는다. 차라리 조금 늦는 것이 낫다. 말을 참고 줄여야 한다. ‘나쁜’ 말은 입안으로 삼켜야 한다. ‘바쁜’ 말도 집어넣어 두어야 한다. 차라리 침묵이 답이다. 묵묵히 이겨내자”고 제안했다.

 

[지역포커스]는 경기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 이재준 고양시장의 빅픽처를 조망했다. “더 훌륭한 대회로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 시장은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를 목표로 선언했다. 시설 재정비를 통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체전 개최, 체계적인 선수단 지원 등 수준 높은 대회 운영, 스포츠산업도시 이미지 제고를 추진방침으로 내걸었다. 


[이화순의 아트&컬처]는 국내 유일 미술품 공동구매 온라인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소개했다. 이우환의 <동풍>과 김환기의 <산월> 공동구매에 성공하고, 재매각 연환산 평균 98% 수익을 올렸다. 김재욱 대표는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중저가 미술품시장을 활성화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건강백세]는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여전한 문제와 논란들을 다뤘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존 확진환자의 대중교통 접촉자 중 확진자가 없다고 해도 그 지하철이 과밀한지, 텅텅 비었을지 등을 고려하면 대중교통 내 감염이 얼마나 발생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Cinema]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를 분석했다. 영화사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누벨바그의 아이콘인 장 뤽 고다르의 예술과 사랑,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 현직 감독의 전기영화라는 이례적인 선택으로 눈길을 끈다.


[Life]는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봄풍경을 담은 온라인 영상과 사진 등을 소개했다. 지역 계절축제나 행사들이 줄이어 취소되고 지자체들도 방문 자제를 오히려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튜브로 봄풍경을 즐기거나 SNS에서 명소의 사진을 보며 ‘집콕’ 생활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랜선관광객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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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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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