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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차 쇠고기 추가협상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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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측은 4차 쇠고기 추가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이 회의는 당초 워싱턴에서 현지시간 19일 오전 10시부터 쇠고기 추가협상 장관급 공식회의가 예정됐으나 미국측의 요청으로 지연돼 오후 6시 반부터 3시간동안 열렸다.
그러나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19일 오전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공식회의에 앞서 한미양측은 12시부터 두 시간 비공식 접촉을 하기도 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 뒤 기자들에게 "원칙에서는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기술적 문제를 더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본부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쇠고기 관련 대국민 담화와는 관계없이 협상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혀 협상 장기화 가능성을 비추었다.
그레첸 하멜 미 무역대표부 부대변인도 "많은 문제가 남았지만 진전을 이뤘다.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는 솔직하게 많은 정보를 교환했다"면서 "그 같은 정보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측은 공식적인 장관급 회담 뒤에도 실무진 사이의 기술적 실무협의를 계속하는 등 이견절충에 막바지 협의를 했다.
한편 양측이 막판까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쟁점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수출금지 기간문제와 민간업자들이 자율규제를 어겼을 경우의 제재 방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한미 양측이 기술적 세부문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만큼 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지만 슈워브 대표가 개인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할 계획이 있어 이른 시일안에 타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든 것 아닌가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주미 한국대사관측은 김 본부장과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5차 장관급 협상은 19일 오전 8시 미 무역대표부 청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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